마찬가지로 한국 정부가 헌법 제3조에 따라 우리 국민인 북한군 포로의 자발적 귀순에 응하더라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하지 않는 대한민국 헌법은 국내법일 뿐, 남북한은 1991년 9월 UN에 동시가입한 개별 국가로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군 송환 의사 확인 시, 국제적십자위원회 (ICRC) 등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당중앙위원회 비서국 확대회의를 열고 법권을 악용해 주민 재산을 침해하는 ‘반인민적 행위’를 저지른 우시군농업감찰기관을 해산, 새로 조직하고, 이를 조장·묵인한 우시군당위원회 책임비서와 ...
실제 군 총정치국과 보위국은 이번 지시문에서 파병 및 포로 발생 관련 소문에 대해 ‘적대 세력의 반공화국 압살 책동에 따른 허위 날조’라 규정하고, 이를 유포하거나 언급하는 일말의 행위도 반역으로 간주하겠다고 명시했다고 한다.
북한 당국은 주민들에게 핵 보유를 체제의 생명줄로 인식시키면서 결속을 꾀하고 내부의 사상적 동요를 차단하는 전략을 지속해 오고 있다. 외부 정보 접근을 막고 당의 핵무력 강화 정책을 적극 옹호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북한이 수십 ...
6일 데일리NK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양덕군의 한 마을에서는 밤사이 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가 약 한 달간 지속됐다. 이에 따라 군 (郡) 안전부는 인민반을 통해 각 세대에 도둑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지시를 ...
북한 당국은 지방 간부들의 부정부패 행위를 강력히 비판하며 조직을 해산하고 사건 가담자에 대한 엄정 처리 방침을 밝히는 등 사안을 심각하게 다루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이 같은 당국의 조치를 보여주기식 처벌로 인식하고 ...
평안북도 신의주나 양강도 혜산에서도 비슷한 폭으로 북한 원·위안 환율이 떨어졌다. 혜산의 경우 지난 2일 기준 1위안이 북한 돈 2450원에 교환됐는데, 이는 지난달 18일 조사 당시 환율에 비해 22.2% 떨어진 것이다.
6일 평안남도 소식통은 데일리NK에 “중앙 반사회주의·비사회주의 (이하 반사·비사) 연합지휘부가 음력설을 앞둔 시점에 남포시에 위치한 무역기관들과 출장소들에 갑자기 들이닥쳐 이 기관들이 수입한 물품을 낱낱이 검열했다”며 “대형 선박이 남포항에 도착한 이튿날 무역기관들과 출장소들을 기습 검열한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아이디를 도용하고 중간에 police라는 문구를 넣어 수신자가 피싱메일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교묘한 수법을 쓴 것이다. 다만 해당 이메일에 악성파일이나 링크 등이 첨부돼 있지 않은 점으로 봐서 미끼성 피싱 메일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